여수
[독자기고]늦가을 벌쏘임에 한번 더 주의하자!
기사입력: 2016/10/07 [18:16]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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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수

올 초에 들썩거리는 뉴스의 핫 키워드는 벌에 쏘여 사망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는 소식과 함께 작년에 비해 40% 이상 많아진 벌집제거 출동 소식이다. 그리고 10월 달로 들어서고 있는 지금도 벌집제거 출동은 끊이지 않고 있다.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어 쌀쌀해지고 있다 하여 벌 쏘임에 관하여 안전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안전 불감증이 생겼을 때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벌 쏘임을 당하였을 때 주의할 점과 응급처치법을 알아보자.

 

혹시 벌집을 건드린 상황이라면 손수건이나, 팔로 휘저으면서 쫓으려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피하지 말고 제자리에서 낮은 자세로 웅크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그리고 향이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이 벌에 쏘였다면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벌이 보이지 않는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피부에 침이 박혀 있는지 확인하여 침이 남아있다면 핀셋으로 뽑아내려 하지 말고, 신용카드 같은 물체로 평평하게 옆으로 긁어내면서 빼주는 것이 좋다.

 

벌에 쏘여 어지럼증 및 구토,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현장에서 환자 이송이 어렵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

 

여수소방서 봉산안전센터 소방사 황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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