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뇌졸중 환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연도별 뇌경색 진료 인원은 2013년 45만8620명에서 2014년 48만8461명으로 3만 명 이상이 증가했다. 국내 단일질병 사망률 1위로 알려진 뇌졸중은 그 병 자체도 문제지만 후유증이 크게 남아 더 무서운 질병이다. 한번 손상된 뇌조직과 세포는 다시 되살릴 수가 없어 언어장애와 운동장애 등이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뇌경색의 증상과 예방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뇌경색 초기증상은?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히면서 주변의 뇌 조직이 녹아 괴사되는 질환으로 다양한 초기증상을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걷지 못하거나 물건을 잡지 못하는 것, 또 대화를 할 때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이 있다.
◆ 증상 방치하면 큰일 하지만 뇌경색 증상은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해 단순한 컨디션 난조로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 질병을 키울 수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얼굴과 입술에 마비 증상이 오고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거나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뇌경색 예방법은? 뇌경색은 평소 고혈이나 당뇨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육류나 가공식품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혈관을 막을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고, 대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음식을 가까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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