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시, 식사 대용 쌀빵 시식연 성황리 개최
20개 제과점에서 쌀 소비촉진 앞장서
기사입력: 2016/11/24 [09:4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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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식사 대용 쌀빵 시식연 성황리 개최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1월 22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 4층 켄벤션홀에서 쌀 빵 시식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생활이 쌀밥 보다는 빵을 즐기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들어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정부는 쌀 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으로 쌀 생산량이 433만톤이고, 누적 재고는 144만톤으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반면에 밀 수입량은 매년 235만톤에 달하고 있고 우리나라 쌀 생산량에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쌀 빵 시식연은 쌀 소비 촉진의 뜻을 같이하는 20개 제과점과 함께 쌀로 만드는 제빵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익혀 쌀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최초로 쌀로 빵을 만드는 제빵기술을 배운 20개 업소에 대해 쌀 빵 제조 인증서를 교부했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쌀 제빵 기술을 발전시켜 밀로 만든 빵을 쌀 빵으로 대체되는 계기를 마련해 우리시 제과점의 영업소득도 증대되고, 시민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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