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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증상 및 예방법...
기사입력: 2017/01/05 [20:03]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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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김형필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형 탈모는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20대나 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진행된다.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

 

반면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비교하여 이마 위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탈모의 정도가 약하여 남성형 탈모에서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문 셈이다.

또한 원형 탈모증은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것)이 발생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탈모 예방법으로는 두피 청결과 손상 모발 클리닉의 기본이다. 공부하는 10대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직장인들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흡연·과음 등은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때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만 지켜도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먼저 올바른 머리 감기를 위해서는 두피와 머리카락을 나누어 샴푸를 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두피의 뿌리 끝에 양 손을 넣은 후 살짝 잡아 당겨 두피를 부드럽게 깨우고, 가볍게 브러싱을 해 준다. 이어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을 앞으로 내린 상태에서 두피에 따뜻한 물을 충분히 묻힌 다음 머리카락을 적신다. 손바닥에 덜은 샴푸를 양 손으로 비벼 충분히 거품을 내야 한다.

이후 두피와 머리의 뿌리에 거품을 먼저 묻히고, 양 손가락 손끝으로 마사지를 하며 피지와 오염 물질을 씻어낸다. 두피 마사지 후에는 머리카락에 거품을 묻혀 부드럽게 샴푸한다.

 

물로 씻어낼 때는 샴푸가 머리카락에 남아 있지 않도록 손가락을 두피 사이사이에 넣어 헹구어 낸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두피 먼저 드라이를 시작해 모발 순으로 가야 손상이 덜하다.

파마나 염색을 한 탈색머리일 경우 ph 농도가 낮은 산성 계열의 샴푸를 사용하고 상한 머리카락을 비비지 말고 머릿결대로 쓸어 내리기만 한다. 샴푸 후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 뒤 단백질이 함유된 헤어 트리트먼트 도포 후 5분 정도 방치했다가 깨끗하게 씻어내면 된다.

 

평소 건강한 두피와 윤기나는 머리카락으로 관리하려면 물을 자주 마셔주고 충분한 수면과 비타민 등 미네랄 섭취를 해야 한다. 저녁에 샴푸를 한 뒤에는 젖은 곳 없이 건조를 잘 시켜주면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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