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17일 여수시 남면에 소재한 나발도와 소두라도 마을에 찾아가는 안전한 섬 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관설 소방력이 미치지 않는 소규모 유인도서에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과 안전한 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펼쳐진 나발도 소두라도 마을은 가구수가 총 25마을(나발도 17, 소두라도 8)로 소화기 및 감지기 각 1대씩 전 가구에 보급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혈압, 당뇨) 체크 및 구급 상비약품상자 2대를 마을회관에 기증했다. 아울러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시 대처요령도 함께 교육을 했다.
구광영 돌산안전센터장은 “화재 발생시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섬지역의 안전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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