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즐겁게 체험하고 기부도 하는 보람 느껴요"
초등학생 40명과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기사입력: 2017/02/23 [09:3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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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손동케이크 만들기체험  


의왕시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사랑의 케이크 만들기’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등생 40명을 대상으로 케이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보람까지 느끼도록 하려고 마련됐다.

 

행사 참가비를 아이들 이름으로 모두 경기도공동모금회로 기부영수 처리한 이번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기부 활동에 즐겁게 동참하게 할 수 있어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 모(초6) 어린이는 “손으로 직접 생크림을 짜면서 케이크를 만들고 가족과 함께먹을 생각까지 하니 즐겁다.”며 “평소에 기부 활동의 방법이 어렵기도 하고 어린 나와는 무관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즐겁게 기부하는 체험을 하며 나눔의 의미까지 깨달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성숙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 명 한 명 기부증서를 배부하며 격려하는 가운데 아이들도 기부의 의미에 더 가까이 다가선 듯했다. 우리 협의체는 앞으로 즐거운 체험이 기부로 연계되는 ‘퍼네이션(Funation)’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인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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