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문예회관,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 분야’ 마련
예술을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아트 클래스
기사입력: 2017/04/04 [08:4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장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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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 분야’    


울산 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영화, 재즈, 법을 문화예술과 관련지어 새로운 시각, 다양한 시점에서 사고해 보는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 분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예술을 살펴보고 그것을 향한 시선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하는 것으로 ▲영화 속의 음악(4월 28일), ▲재즈 보컬의 아름다움(5월 12일), ▲법과 예술(6월 23일) 등 3개 과정으로 짜였다.

 

수강생은 4월 5일부터 17일까지 회관 누리집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인원은 총 90명(과목당 30명)이다.

 

과목별 주요 교육 내용을 보면, ‘영화 속의 음악’ 과목은 영화 속 음성을 집어넣는 기술이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떤 역사를 거쳐 음악과 음향이 영화사적으로 발전되었는지 등 예술로 승화된 음악의 역할에 대해 감상하는 시간을 심영섭 영화 평론가와 함께한다.

 

‘재즈 보컬의 아름다움’ 과목은 황덕호 재즈평론가와 함께 20세기 초 미국에서 등장한 음악인 재즈를 이해하고 명가수들을 통해 재즈 보컬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법과 예술’ 과목은 박홍규 교수와 함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저작권 문제를 김영란법, 조영남 대필사건 등의 사례를 통해 관심은 있으나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법률적 쟁점들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예술을 바라볼 수 있는 스페셜 분야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확장된 사고와 유연함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 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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