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에서는 지난 27일 13시30분경 낙포동 소재 남해화학(주)에서 여수소방서 및 여수합동방재센터, 자체소방대원 4개 업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민․관대응능력 협력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암모니아저장탱크 밸브가 파손되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자체소방대의 119신고 및 인근사 응원출동, 인명대피 유도 등초기대응과 누출물질 탐지 및 통제구역 설정, 인명검색․구조, 누출부위 차단․확산방지, 복구 순으로 민․관의 확고한 공조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이병규 방호구조과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초기 대응이 실패할 경우 큰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기 대응과 제독활동이 중요하므로 이번 훈련내용을 평가․보완하여 화학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