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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08년도 올해의 으뜸시책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 운영’ 선정
기사입력: 2008/12/23 [12:04]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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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08년도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자전거정책과에서 추진했던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 운영’을 선정했다. 

  ▲우수시책은 △창원-i 잉글리시 구축운영 △토월로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창원탄생 600주년 기념벽화 사업이, ▲노력시책은 △태양광주택 시범마을 조성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조성추진 △중소기업 청소용품 임차 및 쓰레기 수거 △사파보리밭 축제 ▲격려시책으로 △맞춤 노선 운영 및 공단셔틀버스 확대가 각각 선정됐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그 어느 해보다 창원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창의적이면서 기발한 알뜰시책들이 많이 추천되어 한 해 동안 소속 공무원들이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으로 밝혔다. 

  그리고 세계경기 하락 여파로 국내 악화는 물론 우리 지역경제도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도록 시상금 700만원 전액을 현금이 아닌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국·사업소, 읍·면·동별로 후보시책 39건을 추천받아 자체심사위원회에서 목표달성도, 시민만족도, 난이도, 예산대비 효과성 등을 1차 심사한 후,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의원, 기자, 직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3차 설문을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4년도부터 매년 시정성과를 종합 결산해 ‘올해의 으뜸 시책’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직원 상호간 선의의 경쟁의식 고취와 더불어 관계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으로 직무의욕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이 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선정된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 운영’은 우리 정부 향후 60년 비전이며, 시민 누구나․언제․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일상생활 속의 운동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미래형 시책으로 주위의 많은 우려를 뒤로한 채 자전거정책을 전국 모델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자전거생활화 시책’ 추진 결과, 우리시에서는 기업체 임직원 자전거 이용률이 (주)지엠대우 21%, (주)로템 16%, 중앙중학교 24%가 되는 등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기여했고,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430대를 지난 10월 22일 개통했으며, 105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내실 있는 추진은 물론, 앞으로 지속․발전시켜야 할 시책인 점이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창원-i 잉글리시 구축운영’은 시민에게 무료로 온라인 영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방과 수도권 학생간 영어수준 차이 해소와 일반 학원수강 대비 연간 960억원, 온라인 영어사이트 수강대비 144억원에 이르는 사교육비 경감을 도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월로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은 간판이 개별 상가의 수익과 직결된다는 의식으로 인해 크고 화려한 간판을 선호해 기존간판 철거를 강력히 반대하는 상인을 설득해 토월로 가로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과 발전된 가로공간의 공공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가지는 창원의 대표적 도시얼굴(city face)로 조성한 점이 부각됐다. 

  동에서 유일하게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반송동의 ‘창원부 탄생600주년 기념벽화 사업’은 올해 우리시가 창원부 탄생 6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는 점에 창안해 반송초등학교 벽면에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최윤덕 장상의 업적과 초등학생 600명의 손바닥 모양 타일벽화를 부착하고, 환경도시에 맞는 자연생태 벽화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지역 역사인물에 대한 인식은 물론 잊지 못한 추억의 공간이자, 다양한 환경수도 이미지를 홍보한 점이 높이 평가 되어 우수시책에 선정됐다.  

  그외 동읍 월잠리 가월마을 일원 81가구에 가구별 2~3 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태양에너지 이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태양광주택 시범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태양광주택 시범마을 조성과 삼성테크윈 등 10개 업체에서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기업체 배출량 산정 실시하도록 유도하며, 환경지도제작 및 gis 구축 추진, 기후변화 대응 전산시스템 구축․도시 대기질 분석 자동 측정망 확충 등 최근 국제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적극대응으로 세계의 환경수도 위상 홍보는 물론 기업체, 시민 학생 등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인식전환에 많은 도움이 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조성 추진과 공장 밀집지역의 불량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중소기업 청소용품 임차 및 쓰레기 수거시책”, 방치된 공한지를 보리밭으로 조성하여 환경정화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에서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에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사파보리밭 축제’가 우수시책에 선정됐다. 

  또한 일요일 공단셔틀버스 휴무차량을 활용해 등산지 입구까지 시민여가 활동을 지원했고, 공단도시의 특성을 고려하고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공단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시민호응도가 좋음에 착안하여 팔룡공단까지 확대 도입해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끝임 없이 고민한 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맞춤노선 운영 및 공단셔틀버스 확대’를 격려시책으로 선정했다.     

  창원시는 이번에 선정된 으뜸시책에 대해 연말 종무식 때 해당부서에 상패 및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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