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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와 비타민 D
기사입력: 2008/12/23 [18:10]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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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이 잘 생긴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당뇨병, 심장병, 퇴행성관절염, 대장암 같은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비타민 d는 생선, 간, 계란노른자 등에 들어있지만 대부분은 햇볕을 통해 얻는다.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난다. 하지만 햇볕의 자외선을 오래 쪼이면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에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이 비타민 d 부족이라는 원치않는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타민 d는 지용성이므로 몸속에 들어오면 지방조직에 녹아있게 되는데 지방조직은 비타민 d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따라서 지방량이 많은 비만 환자일수록 비타민 d 부족이 오기 쉽다. 또 비타민 d는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비만 환자들은 포만감 신호를 뇌에 보내주는 렙틴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을 못해 렙틴 호르몬이 증가해 있는데 비타민 d가 렙틴의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결국 비만한 사람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고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비만치료 전문의 박용우 박사(리셋클리닉 대표원장)는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적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비타민 d 결핍이 오기 쉽다”면서 “특히 비만 환자는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제를 복용해야 비만이 더 심해지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감량하는 ‘팔방미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는 칼슘, 비타민 d 뿐 아니라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 c, 카르니틴 등의 영양보충제를 섭취하게 하여 체중조절점을 끌어내리는 영양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도움말 =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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