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임기 6개월짜리 부의장 선출

- 공석 된지 1년 6개월 여만에 임선신 부의장 당선

2017-12-21     윤진성기자

군민들의 지탄 속에서도 의원 간의 이견으로 16개월 동안 궐석인 채로 남아 있던 고흥군의회 부의장 자리가 잔여임기를 불과 6개월 여 남겨둔 시점에서 우여곡절 끝에 메워 졌다.

 

 

 고흥군의회는 21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전체의원 11명 중 정순열, 정동열 의원을 제외한 9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부의장 선출에 들어갔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된 부의장에는 현 운영위원장으로 있던 임선신 의원이 제7대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

 


또한, 임선신 위원장의 부의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운영위원장에는 운영위원회 소속으로 있던 송인숙 의원이 당선됐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제7대 후반기 의장의 사법처리와 관련해 부의장으로 있던 송우섭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뒤 지금까지 의원들의 이견으로 공석으로 있어서 군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절름발이 의회라는 비난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