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연속 추진

국토교통부 공모 2년 연속 선정, 비주택 거주 등 취약계층 이주 지원 -

2023-03-29     김정화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여인숙, 컨테이너 등 비주택이나 침수 우려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등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사업은 국비 1억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전담인력 3명을 배치해 대상자 발굴부터 집수리, 이사 지원 등 정착까지 맞춤형 주거상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비주택,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이하인 가구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 자산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인숙, 컨테이너 등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좀더 나은 환경으로 이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해당 사업에 83가구가 신청했고, LH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된 62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상향 이주, 주택 물색 중이며, 13가구는 심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