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병도 부천오정 당협위원장, 군부대 이전 서명 추진
한달만에 75000명 서명받아 복선전철을 일반철도 국비사업으로 전환시킨 능력자
기사입력: 2011/08/30 [01:42]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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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도 한나라당 부천 오정 당원협의회 위원장     © 부천투데이
▷ 부천투데이 박상진 기자
▶ 안병도 한나라당 부천 오정 당원협의회 위원장
 
 
▷부천투데이: 8월 22일 부천시 교통도로국 발표에 의하면 집중호우 피해 대비책으로 내년 2012년에  삼정천 정비사업 400미터에 23억1000만원, 역곡 및 심곡/춘의처리분구에 하수관거정비 38킬로미터에 85억 3400만원이 계획돼 있다고 합니다.내년 오정구는 괜찮을까요?

▶안병도 위원장: 여월천과 베르네천이 흘러나가는 수로가, 오정물류단지 뒷쪽으로 농수산공사가 관리하는 수로가 있어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아주 오래된 수로가 옛날 그대로 있습니다. 그 수로가 인구증가와 도시의 발달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요.생활용품도매단지 그 바로 뒤에 있는 수로에요.그게 넘쳐나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건 물이 빠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되는데 도시화가 되고 사람들은 많아지고 땅은 콘크리트로 뒤덮혀서 물은 한꺼번에 흘러내려오는데 수로는 옛날 그대로니 얼마나 문제가 많겠습니까? 비가 올때 물난리는 수계관리시스템을 정비하지 않으면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비용을 대략 산출해보니, 약 4~5백억 소요되는 꽤 큰 공사이기 때문에 부천시 재정으로는 어렵고 국비지원받아와야 됩니다.
그렇게 매년 연례행사로 물난리나고, 고도제한, 군부대 등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한 것이 많아요. 이것이 오정구의 현실입니다.오정구는 정말 할 일이 많은 곳이에요.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말만 하는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개선하고 실행해서 오정구 주민들을 위해 결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이 지난 5월 베르내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   © 부천투데이
▷부천투데이: 최근 오정구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신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안병도 위원장:부천시비로 하게 돼 있던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을 2010년 2월부터 한달동안 서명을 받아 3월초에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설명을 하고, 5월에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서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해서 국비사업인 일반철도사업으로 고시하게 된 것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소사-대곡은 일반철도로 해놓고 소사-일산은 왜 부천시 돈으로 해야 되느냐며 일반철도로 해야 한다고 설득을 했습니다. 그러자 담당부서에서는 애초에 원래 없던 노선을 부천시비로 하겠다고 조건부 승인을 받아 놓고 이제와서 서명을 받아 와서 곤란하게 한다고 실무자가 난감해 했지만, 열심히 국토해양부를 설득을 했습니다다. 결국 주민의 뜻을 서명으로 표현하여 부천의 시비를 대략 400~500억이상을 절약하게 되었고, 7만5천명의 서명이니 1명의 서명이 70만원 정도의 시비를 번 셈입니다. (웃음)
▲ 안병도위원장은 소사대곡전철 일반철도화 추진위원장을 맡아 소사-대곡 전철을 일반철도로 해달라는 서명운동을 한달동안 펼쳐 6만5000명의 서명     ©부천투데이

▷부천투데이: 서명 한 장이 70만원짜리라니 대단한 싸인이군요. 현역도 아니신데 부천시와 오정구를 위해서 쉽지 않은 일을 추진해 내셨네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시면 입법활동을 통해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좀 예민한 부문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좀 민감한 문제라서 정치인들이 꺼려하는 질문이긴 합니다만 뉴타운 어떻게 가야되겠습니까?
▶안병도 위원장: 지금 핫 잇슈는, 이 지역이 가장 첨예화 된 지역은 아니지만 문제될 소지가 큰 요소는 뉴타운 문제입니다.오정구 뿐 아니라 부천 전역에 걸친 큰 숙제죠.
제가 부천에 오기전에 뉴타운은 이미 틀이 잡혀 있었어요. 뉴타운 존립 근거가 도정법과 도촉법이라 약칭하는 도시환경정비법과 도시재생촉진법 이게 근본적으로 잘못 된 법입니다. 2000년대에 재개발만하면 떼돈을 벌던 시기에 조합원,입주자에게 개발이익이 있으니 환수하겠다는 개념으로 만든 법이었죠. 엄청나게 공공시설 분담비율이 90%이상으로 너무 높고 임대주택비율도 높고 사실상 인허관 기관의 책임은 아무것도 없고 사실상 법률을 고치지 않으면 뉴타운은 시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부천투데이: 그럼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안병도 위원장:경기도 뉴타운대책위원회와 한나라당 뉴타운대책위원회에 참여해 안을 만들어 한나라당 도시재생위원회에 경기도 뉴타운대책위 안을 적극 반영시켰습니다.
도시재생위원회 안이 정부안으로 올해안에 통과되리라 기대합니다. 주요 골자는 "뉴타운을 하는 지역,조합원의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것 입니다.
첫째는 조합원이 부담하는 공공시설분담금 비율을 대폭 줄이고,둘째는 임대주택비율을 조합에서 자율적으로 결정을 하되, 임대주택을 매입해서 운영하는 가격도 현 시가 기준으로 해 조합이 임대주택때문에 손해보는 일이 없어야 하며,셋째는 용적율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뉴타운 조합운영체제나 의사결정과정이 투명하도록 관리주체가 있어야 하겠구요, 시행을 인허가하는 지자체까지 참여시켜 운영과 관리책임을 같이 지는 것이 책임있는 행정입니다.
또 사업 해소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주민의 뜻에 따라 진행이 되는 사업 철회도 가능하도록 하는 거죠. 일몰제 기간을 전체 3년으로 잡고, 어느 때라도 주민 반수 이상의 동의가 있을 때에는 해산할 수 잇도록 하는거죠.해산의 법적 근거가 있어야 분쟁지역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오정구에는 분쟁지역이 첨예화 된 곳은 아직 없으나 앞서 시작한 지역의 사례를 살펴 보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안병도 오정 당협위원장이 서명 한장에 70만원 상당의 가치가 있었다며 흐뭇하게 웃고 있다.   ©부천투데이

▷부천투데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뉴타운이 되어야 한다고 보면 되겠군요.요즘 복지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노인층이 두터워지면서 노인복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노인복지 누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안병도 위원장: 제가 정치를 하게된 직접적 계기가 노인복지를 위한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 깨달은 게 있어서입니다. 노인 복지는 사회공동의 책임이며 국가와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서서 밝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학자들과 노인복지사들이 주축인 노인복지를 위한 시민단체 '밝은 노후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활동을 했었습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홍보위원장으로서 열심히 연구하고 홍보했습니다. 
당시 실력자였던 민주당 박상천의원이 추진해 입법 될 뻔한 효도법 입법 움직임이 있었어요.자기 부모를 제대로 모시지 않는 자식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인데, 어떤 분은 "야~ 그거 좋겠다. 자식들이 부모 제대로 모시지 않으면 혼내야 된다"했는데요 일단 그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 효도법이란 제안의 정체가 열악한 환경의 노인들의 노후를 가족이나 자식들에게 전가하자는 게 주된 골자였는데요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천투데이:  저도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요, 잘 해드리지 못해 늘 송구스럽습니다.
▶안병도 위원장: 노인복지는 사회공동의 책임인데 자식이 없거나 자식이 능력이 없으면 어떡합니까? 국가에서 지자체에서 사회의 공동책임으로 노인복지를 제대로 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노인들께  설명하고 그 다음에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몇 달 동안 공청회도 하고 서명운동도 추진했었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쉽게 지지를 안 해주었거든요. 그 때 민주당 김성순 의원이 동의해 서명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 돼 효도법 입법을 저지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법은 국민생활을 규정하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수도 하고 칼럼도 쓰고 연구도 했었지만 의지가 있고 능력이 있어 국회의원이 된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2004년 17대 총선때 주변에서 정치를 권유했지만 고사를 했었고,2009년  공석인 오정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3월 오정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오정구가 경기도 중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낙후돼 있고 한나라당에서는 어려운 지역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할 일도 많고 주민 숙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이 있는 오정구가 "이곳이 내가 일할 곳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이 폭염을 뚫고 주민들을 만나 군부대 이전 서명을 받고 있다.     © 부천투데이

▷부천투데이:  미군부대 유해물질 문제로 한때 논란이 있었는데요, 머서 캠프 이전 후에 국군 군부대가 들어와 있어서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하지 않습니까?
▶안병도 위원장: 미군부대 유해물질 이야기는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되어 오정구가 오염이 안 됐다고 조사결과가 나온 것을 이젠 다들 아실겁니다.굴착 조사까지 했는데 고엽제든 화학물질이든 검출되지 않았었죠. 지하수에서 다이옥신도 나오지 않았구요.
군부대 이전은 꼭 필요합니다. 미군부대가 들어올 때는 벌판이었지만 지금은 도심 한 가운데 요충지입니다. 길이 가다가 굽고 상가도 이어지다 말고 학교다니는 학생들도 불편하고 오정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천시 전체의 문제이고 '대못'이고 빼야합니다.
주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고도제한, 업종제한, 종별제한도 받게 되어 토지의 활용도나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어요.
군부대로 인해 실생활에 피해를 주는 게 너무 많습니다. 실례를 들면 도하용 차량 4.5톤 차량이 몇 백대가 있는데 1~2일에 1번씩 아이들링이라는 것을 하는데요,시동을 걸어서 수백대가 경유 엔진을 돌리면 근처에선 숨을 못 쉴 지경입니다. 거기다 소음도 항공기 날아가는 소리처럼 큰 소리가 들리죠. 매연,소음,분진이 큰 문제이며 도하훈련 때는 위압감과 교통마비가 오고 주변 초등학교 등 위험하기도 하니까요.주민들의 애환을 듣자면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안병도 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회의원 6명을 만나 이야기를 했더니 군부대 이전을 해야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부천 오정구 미군부대 화학물질 미검출 뉴스만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군부대 이전 대책위원회가 해산한 직후 열흘 남짓 지나 제가 본격적인 이전 추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께 서명을 받으러 다니는데 "20년전부터 했던 얘긴데 안 되더라"하며 회의적이었어요.물론, 지친 주민들의 심정도 이해합니다. 정치인들이 20년전부터 말만 하고 실천을 못 했잖습니까? 그런 반응을 보이실 때 제가 소사-대곡 광역전철을 일반철도로 서명부를 근거로 정부를 설득해서 국비사업으로 고시를 한 이야기를 해드리면 "아~! 철도 국비유치처럼  안병도위원장이 꼭 군부대 이전을 해주십시오!"라며 서명을 해주십니다.
▲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이 50년이상 아무도 못 해낸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소사-대곡 일반전철화를 이끌어낸 저력을  발휘, 주민을 위해 꼭 이전시키겠다는 다부진 결심이다.  ©부천투데이

 ▷부천투데이: 군부대 이전도 내년 총선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들도 싸인 해드리겠습니다.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안병도 위원장: 주민을 위해 오정구 발전을 위해 꼭 해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 프로필 >
 
 

학력

1965- 1971 : 대조초등학교

1971- 1974 : 휘문중학교

1974- 1977 : 마포고등학교

1977- 1989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정치학사, 석사, 박사)

1981- 1983 :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 졸업 (정치학석사)

1983- 1989 :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과정 졸업 (정치학박사)

 

경력

1984- 1989 : 연세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소 연구원 (도시행정 및 주관적 삶의

지표 관련 프로젝트 다수 수행)

1984- 1989 : 연세대학교, 아주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등 강사

1990- 1993 : 일본 게이오대학교 종합정책학부 전임강사

1993- 1994 : 연세대학교 대학원 강사

1994- 1995 : 민자당(현 한나라당) 사회개발연구소(현 여의도연구소) 연구부장

(제 2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조사및전략기획 프로젝트 수행)

1995- 1996 : 국가전략연구소(이사장: 강경식) 부설 21세기 조사연구소 소장

1996- 2008 : (주)21세기리서치앤시스템 대표

2006- 2010 : 경기도 외자유치 포럼 자문위원

2008- 2010 :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2010- 현재 : (주)우리리서치 상임고문

2009- 현재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사회활동

1983- 2005 : 한국정치학회 회원

1999- 2004 : 밝은노후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노인복지 관련 연구 시민단체)

홍보위원장

1999- 현재 : 한나라당 미래연대 운영위원 등

2010 :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

2010- 현재 : 한나라당 경기도당 정세분석위원장

2011- 현재 : (재)여의도연구소 이사

2009- 현재 :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천오정당협 운영위원장

 

 

저 서

- 한반도 분단화 과정에 관한 연구 (박사학위논문)

- 한국정치 동태론

- 한국 현대정치사의 이해

- 이익집단과 이익갈등

- 세계를 움직인 이념들 외 논문다수
 
 

한국언론인연대 추진 대표
정치.사회.부천주재
@right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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