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러분께서는 뉴스를 TV로 보십니까? 아니면, ‘인터넷’으로 보십니까?
각 채널 별 뉴스 시청의 가장 큰 이유, 전체 61.5% “습관적으로 늘 즐겨보던 채널이라서”
기사입력: 2012/01/31 [09:4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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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MBC와 KBS가 주로 시청하는 TV뉴스 채널, SBS와 YTN이 그 뒤를 이어

r 각 뉴스 콘텐츠마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언론사가 달라

è 정치분야 ‘MBC’, 경제분야 ‘매일경제’, 국제분야 ‘YTN’

 

평소 뉴스를 이용하는 매체를 묻는 질문에는 TV(87.7%, 중복응답)를 꼽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V뉴스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TV뉴스에 버금가는 뉴스 이용 매체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PC/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미디어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구축되면서 생겨난 변화이다. PC/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해 뉴스를 보는 응답자가 각각 74.3%와 48.5%로 매우 많았다. 반면 TV와 함께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던 종합일간지 신문과 라디오는 각각 24.3%, 19.9%로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을 받았다. 인터넷이 가져온 뉴스이용 환경변화가 종이 신문에 큰 타격을 주었음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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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정보 홍수의 시대’라고 불릴만한 요즘이다. 세상을 향한 눈과 귀만 열려있다면 기존의 TV, 라디오, 신문뿐만 아니라, UCC나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얼마든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미디어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대중들은 전문가가 전달하는 뉴스보다 온라인 상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달하는 소식을 더욱 신뢰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이러한 뉴미디어 시대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기존 미디어의 영향력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온라인 매체나 SNS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들이 시의성과 즉시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정보의 접근성과 전문성에서는 아직까지 신문과 방송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뉴스 및 언론매체 이용 관련조사를 실시하였다.

l  주로 시청하는 TV뉴스 채널은 MBC(84.7%, 중복응답)와 KBS(84.7%), SBS(69.8%), YTN(38.5%) 순으로 조사되었다. 각 채널 별 뉴스 시청의 이유는 습관적으로 늘 즐겨보던 채널(61.5%)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BS(70.5%)와 MBC(61.8%) 뉴스의 습관적인 시청이 많은 편이었다.

l  또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내용을 보도한다고 생각하거나(36.9%), 각종 사회문제나 이슈를 잘 제기하기 때문이라는 응답(36%)도 많았는데, 이들 항목에서는 YTN이 각각 53.5%와 49.5%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YTN이 케이블 보도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채널 별 뉴스시청의 또 다른 이유로는 왠지 믿음이 가고(34.5%), 보다 다양한 기사 보도하는 느낌(33%)이라서 시청을 한다는 의견이 꼽혔다.

l  한편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들은 각 뉴스 콘텐츠마다 우위에 있는 언론사를 인지하면서 뉴스를 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치분야 뉴스에서는 MBC가 17.9%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KBS(15.5%)와 YTN(14.2%), 한겨례(10.7%)를 앞질렀다. 특히 30대 남성(24%)과 20대 여성(23.2%)의 평가가 높은 편이었다. MBC는 사회분야에서도 19.4%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YTN(16%)과 KBS(14.8%)가 그 뒤를 이었다.

l  산업 분야 뉴스에서는 MBC(13%)와 YTN(12.1%), KBS(11.9%)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경제분야 뉴스에서는 매일경제 TV와 신문을 꼽는 응답자가 각각 19.1%, 16.4%로 가장 많아, 매일경제가 경제분야에서 전문성을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분야에서는 YTN(18.3%)이 KBS(15.8%)와 MBC(14.4%)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설분야는 MBC(16.6%), 한겨례(12.7%), KBS(11.5%)순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다.

<보도자료 문의>

엠브레인 홍보팀     송으뜸 사원 (02-3406-3837, 010-5092-2256, no1syd @embrain.com)

                          이희정 과장 (02-3406-3988, 010-7105-7677, HJ.LEE @emb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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