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소비자 리뷰에 대한 신뢰도 71.3%로 높아, 전체 69.3% “리뷰가 부정적이면 제품 구매하지 않아”
전체 소비자 79% “제품구매 시 항상 제품리뷰 확인”, 특히 남성(72%)보다 여성(86%)이 높아
기사입력: 2012/03/29 [09:26]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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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해당 제품의 회사에서 작성한 리뷰가 있다는 인식도 전체 78.1%로 높은 편

r 소비자리뷰를 확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r 소비자 73.9%, 소비자리뷰를 작성한 경험 있어, 20대 후반~30대 후반의 여성은 10명 중 9명

r 소비자리뷰의 작성은 제품이 좋을 때(69.1%)보다는 제품이 좋지 않을 때(78%) 더 많이 작성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3개월 기준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리뷰의 영향력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리뷰에 대한 신뢰도는 71.3%로 높은 편이었다. 2011년 같은 조사(77.5%)보다는 다소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시에 이미 그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소비자 10명 중 8명(79%)은 제품구매 시 항상 고객들의 제품리뷰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72%)보다는 여성(86%)의 이런 성향이 두드러졌다. 또한 10명 중 7명(69.3%)은 고객리뷰가 부정적이면 해당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여, 소비자리뷰가 제품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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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선택한 제품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여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다양한 상품들과 유통채널의 등장으로 제품 구매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로 제품을 실제로 보지 않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동일한 제품이어도 유통채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라, 소비자의 제품 구매 의사결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사진으로 봤을 때는 참 좋았는데, 막상 사서 입어보니까 별로인 거 같아요”, “이 제품은 유명하지 않은데, 써보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와 같은 소비자리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10~30대 젊은 여성들은 자신들이 활동하는 패션 커뮤니티 및 블로그에서 적극적으로 제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까지 한다.

l  소비자들은 광고보다 고객리뷰를 더 신뢰하였으며(73.8%), 지인이 추천하더라도 고객리뷰를 다시 확인 후에 구매하는 경우(60.5%)가 많았다. 또한 고객의 리뷰가 많은 제품을 주로 구매(68.7%)하였다. 다만 전체 78.1%가 해당 제품의 회사에서 작성한 리뷰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리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업들이 관련 활동을 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그것마저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를 읽고 제품구매를 하였을 때 실패한 경험은 59.8%로 높은 편이었다. 소비자리뷰가 제품구매 시 좋은 참고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맹신은 위험함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l  일반적으로 소비자리뷰는 오프라인 구매(38.5%)보다 온라인 구매(87%)시에 훨씬 많이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실제 구매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온라인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소비자리뷰를 확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온/오프라인 구매에 상관없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오프라인 78.7%, 온라인 78.2%, 중복응답) 때문이었다. 자신이 선택한 제품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에 좋은 참고가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l  또한 가격 대비 좀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오프라인 66.1%, 온라인 62.1%)과 구체적인 정보탐색을 위한 목적(오프라인 60.7%, 온라인 63.2%)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뷰가 단순히 선택한 제품에 대한 평가척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과의 비교 및 정보탐색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리뷰를 가장 많이 확인하는 제품들은 주로 의류나 화장품 등 아름답거나 멋지게 스스로를 꾸미기 위한 제품들이었다.

l  오프라인 구매 제품은 주로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56.3%, 중복응답), 인터넷 카페/블로그(49.8%)에서 소비자리뷰를 확인하였다. 반면 온라인 구매 제품들은 오픈마켓(59.2%, 중복응답)에서 소비자리뷰를 확인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포탈사이트(42.4%), 인터넷 카페/블로그(34.8%) 순이었다. 소비자리뷰를 직접 작성한 경험은 전체 73.9%가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20대 후반~30대 후반의 여성은 10명 중 9명이 제품구입 후 평가 및 리뷰를 작성해본 것으로 조사되었다.

l  소비자리뷰를 작성하는 제품 역시 여성의류와 화장품과 미용 제품, 남성의류, 패션잡화 제품이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리뷰의 작성은 제품이 좋을 때(69.1%)보다는 제품이 좋지 않을 때(78%) 더 많이 작성하고 있었다. 만족보다는 불만족에 대한 어필을 하기 위해서 많이 작성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적립금이나 포인트, 사은품을 줄 때 작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77%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 소비자리뷰를 적극적으로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  한편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들의 제품 구매 채널은 온라인 44.4%, 오프라인 55.6%로, 아직까지는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온라인 43.7%, 오프라인 56.3%)에 비해서는 격자가 다소 줄어들었다.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는 대형할인마트(87.3%, 중복응답)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상설매장/아울렛(38.8%), 백화점(36.2%), 재래시장(24.4%)에서의 구입이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에서의 제품 구매는 G마켓,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85.3%, 중복응답)을 통한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터넷 종합쇼핑몰(58.7%), TV홈쇼핑(28.5%), 블로그 및 카페 등 커뮤니티(11.9%) 순서로 구입비중이 많은 편이었다.

l  2011년 조사와 유사하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제품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오프라인에서 많이 구매해 본 제품은 농산/과일/채소(60.5%, 중복응답), 과즙/음료/간식(55.1%), 육류 및 축산품(52.3%) 등 주로 먹을 거리 종류였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여성의류(45%, 중복응답)를 구매해 본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화장품/이미용 제품(37.8%), 남성의류(37.1%), 패션잡화(34.5%) 등 주로 스스로를 꾸미기 위한 의류 및 미용 품목을 많이 구매하고 있었다.

ü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ü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자회사입니다. 매주 2~3회 소비자 트렌드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매년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경향을 분석 및 예상하는 <Catch Up>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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