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떡복이도 ‘브랜드’를 따지는 시대 : 전체 91.1% 프랜차이즈 방문, 그러나 프랜차이즈 필요성은 40.4%만이 공감
전체 10명 중 9명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매장 방문한 경험
기사입력: 2012/04/10 [09:2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으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r전체 68.6% “떡볶이 전문프랜차이즈 음식이 비싸다”, 다른 메뉴 개발이 중요하다 71.2%

r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성장 가능성 62.5%가 높게 바라봐

r 떡볶이를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떡과 소스의 맛’, 전체 84%

r 떡볶이와 함께 먹는 메뉴는 각종 튀김 > 순대 > 어묵 순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수도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떡볶이와 프랜차이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10명 중 9명(91.1%)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매장에 방문한 경험이 있을 만큼, 프랜차이즈가 이미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떡볶이 프랜차이즈 방문의향 역시 71.3%로 매우 높았으며, 특히 남성(64.8%)보다 여성(77.8%)의 응답률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를 꼽을 때면 반드시 포함되는 먹을 거리가 바로 ‘떡볶이’다. 달콤하고 매콤한 양념과 쫀득쫀득한 떡, 그리고 순대나 튀김을 곁들여 먹을 때의 푸짐함 때문에 간식거리로 제격이다. 또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학교 앞이나 번화가 길거리에도 즐비한 음식이기도 하다. 그런데 ‘떡볶이’가 최근 점점 고급화, 프랜차이즈화되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위생, 규격화된 포장을 앞세워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서민들의 대표적인 간식 거리인 떡볶이마저도 대형화, 기업화되고 있는 데에 대한 불편함과 아쉬움도 감지되고 있다.

l  떡볶이 전문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식 평가에서는 음식이 비싸며(68.6%), 떡볶이 이외의 다른 메뉴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71.2%)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다.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높게 바라보았지만(62.5%), 아직까지 프랜차이즈로서의 장점이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40.4%)과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42.3%)은 팽팽하게 엇갈렸다.

l  동네 노점상 떡볶이보다는 전문점 떡볶이를 먹는 게 낫다는 응답이 38.6%에 그쳤다는 점도 주목해볼 부분이다.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기존 노점상 떡볶이 가게보다 맛이나 서비스가 우월해서 찾아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강조하는 청결한 위생상태와 재료의 신선함에 대한 소비자 동의율은 각각 52.2%, 42%로 그리 높지 않았으며, 떡볶이가 안전한 먹을 거리라는 인식도 42.9%에 머물렀다.

l   소비자들이 떡볶이를 구입하여 먹을 때,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다름 아닌 떡과 소스의 맛이었다. 전체 84%(중복응답)과 떡과 소스의 맛에 따라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가격(38.6%)과 매장 위생상태(33.8%), 떡볶이의 양(25.2%)이 중요하게 여겨졌다. 즉 기타 부수적인 요인보다도 차별화된 떡볶이 맛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l  소비자들이 가장 적정하다고 바라보는 1인분 가격은 1,500원~2,000원(37.7%)과 2,000원~2,500원(30.8%)이었으며, 1,000원~1,500원(20.9%)을 적정가격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일반적으로 떡볶이를 먹을 때는 다른 음식들을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중에서도 각종 튀김(74.6%,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튀김 다음으로 떡볶이와 함께 먹는 메뉴는 순대(61.3%)였으며, 어묵(39.6%)과 김밥(17.3%)이 그 뒤를 이었다.

l  설문에 참여한 패널들(panel.co.kr)이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는 아딸(94%, 중복응답)이었으며, 죠스떡볶이(68.5%)와 국대떡볶이(54.6%), BBQ올리브(39.6%)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 경험 역시 이와 비슷한 순서였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별 방문이유는 떡/소스가 맛있고 내가 있는 곳과 가까워서 찾는다는 응답이 공통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결국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는 가운데, 각 프랜차이즈 별 음식의 맛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호가 좌지우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ü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ü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자회사입니다. 매주 2~3회 소비자 트렌드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매년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경향을 분석 및 예상하는 <Catch Up>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ü  문의사항

보도자료/ 홍보 문의: 송으뜸 사원(02-3406-3837, 010-5092-2256, no1syd@embrain.com)

    콘텐츠/회원 제휴 문의: 이희정 과장(02-3406-3988, 010-7105-7677, H.J.LEE@embrain.com)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는 SOLO’ 20기 현숙, 역시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