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구시, 제94주년 3·1절 전야 횃불행진 개최해
3·1정신 계승으로 세대 간 갈등을 허물고 대구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돼
기사입력: 2013/03/01 [21:02]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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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회대구경북연합지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1919년 3월 8일 정오 무렵 3·1만세운동이 일어나 계성학교 학생, 신명학교 여학생, 대구고보 학생, 종교인 등 700여 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서문시장에서 만세를 부르며 현재의 대구백화점 쪽으로 행진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일제에 굴복하지 않는 정신을 본받아 사단법인 대구한백청년회는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94주년 3·1절 기념 '전야 횃불행진'행사를 지난 2월 28일 저녁 7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종각 앞에서 광복회원, 학생,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 행사가 이뤄지기전 군무가 열리고 있는 모습.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횃불행진은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길이 전승하고자 대구한백청년회가 매년 3·1절 전야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이뤄졌다.
기념식에 이은 횃불행진은 종각에서 출발해 삼덕지구대, 대구백화점, 한일극장을 돌아 다시 종각으로 돌아오는 순으로 진행됐다.
 
▲ 횃불행진을 준비하는 여중생들의 모습.     


또한 행사에 앞서 열리는 식전 공개행사로는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 풍물놀이, 댄스공연, 사물놀이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만세 삼창을 통해 선열의 나라사랑정신을 알리고 대구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깊은 폐회식을 가졌다.
 
▲ '3·1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꽃 피우자'라는 현수막을 들고 횃불행진하는 모습.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으로 5천년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마련했던 3·1정신을 계승해 세대간의 갈등을 허물고 대구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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