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겨울철 축사 보온을 위한 전기 사용증가와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축사 등 동물사육시설에 대해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방문 및 안전점검으로 축사화재 예방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축사 등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1건에 재산피해 6,295백만원으로 원인은 전기 106건, 부주의 99건, 기계적요인 16건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와 부주의가 205건으로 전체 85%를 차지하였다.
특히 겨울철에는 축사 내 난방기구 및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노출되기 쉬우며 전선 등에 먼지가 쌓였을 경우 경미한 발화원에 의해서도 불이 날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구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축사 등 관계자에게 소화기 보급 및 소화설비의 정상작동 유지, 발화성 물질 위험요인 사전제거, 전기배선 등 주기적인 점검을 당부하고,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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