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계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 필리핀에 평화협정 합의 이끌어내다
평화의 사자, 카톨릭-이슬람 지도자들의 다리가 되어 평화협정식 체결
기사입력: 2014/01/29 [16:3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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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을 마친 대표들이 다시는 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협정서를 든 카톨릭-이슬람 교단의 모습     © 최영미

필리핀 정부와 남부 민다나오섬 이슬람 세력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의 평화협정으로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평화의 새 시대가 열렸다.

약 40년간 카톨릭-이슬람 두 종단 사이의 분쟁으로 12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무슬림의 거주지인 남부지방의 성장도 정체된 민다나오 지역에 평화의 물결이 일어난 것은 평화 걷기대회였다.

지난 24일, 제네럴 산토스 시내에서 민다나오 지역 최초로 각 종단과 국적을 넘어 민다나오 주립대학교 학생들과 국제청년단체 회원들, 그리고 각 종교지도자들을 포함한 약 1,000명이 평화걷기대회에 참여했다.
 
▲ 필리핀 국영방송국 PTV의 프로그램 'Good Morning Boss'에 '세계평화축제'를 주제로 초청된 민간평화운동단체 이만희 대표     © 최영미

이후 18시경(현지시간), 제너럴 산토스 시내의 한 호텔의 컨퍼런스룸에서 카톨릭 대표자(페르난도 카펠라, 민다나오 다바오 전 대주교), 이슬람 대표자(이스마엘,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구 마귄다나오 주지사), 그리고 민간평화운동단체 이만희 대표의 순서로 민다나오 섬의 분쟁과 평화에 대한 연설이 진행됐다.

 이날 이만희 대표의 연설을 들은 카톨릭 대표자와 이슬람 대표자는 이 대표와 하나 돼 일 하겠다는 ‘전쟁종식 세계평화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명이 끝난 후에는, 각 대표자들과 이 대표가 하나님과 전 세계 사람들, 그리고 150여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카톨릭과 이슬람 두 교단간 전쟁종식을 시켜 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평화 협정식’을 가졌다.

또 이 대표는 필리핀 국영방송국인 PTV의 “Good morning Boss” 프로그램 출연 요청으로 평화 협약서와 두 종단간의 평화협정서에 사인을 받은 사실이 낱낱이 방송돼 필리핀 전 지역에 평화의 소식을 전했다.
 
▲ 협약을 마친 대표들이 다시는 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최영미

이는 지난 40년간 내전의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놀라움을 줬으며, 남부지역에 평화가 정착되면 3천억 달러(323조 원) 규모의 광물자원이 본격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필리핀 경제가 한층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필리핀 지역에 평화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이 대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민다나오 섬에 방문했다. 이번 필리핀 방문의 목적은 민다나오 지역 내의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서였다.

이는 이미 몇 차례 해외순방을 통해 ‘세계평화운동가’, ‘평화의 사자’로 알려진 이 대표에게 민다나오 대주교가 ‘필리핀에 와 달라’고 수차례 부탁을 했고, 23일 필리핀 한 수녀원에서 대주교 및 주교 3명과 세계평화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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