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1시경 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아파트 승강기에 딸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마스터키를 이용하여 승강기 문 개방 후 중학생 이모씨(여, 16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박학순 119구조대장은 “엘리베이터가 멈추거나 문이 열리지 않아 내부에 갇히는 사고가 간혹 생기는데 내부에 갇힌 요구조자는 무리하게 문을 개방하려 해서는 안 되고 먼저 엘리베이터 내부에 있는 ‘비상’ 버튼을 눌러 관계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거나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불필요한 움직임은 최소화한 상태로 구조가 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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