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그림 동화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를 꿈꾼다.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어 화제다. 한국삐아제( www.piaget.co.kr)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꼬마지식인 모여라(cafe.naver.com/dicrokf, 이하 꼬마지식인)’에서는 매달 2만여권의 도서를 회원들 대상으로 무료 지급하고 있다. 카페가입, 카페출석미션, 서평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다. 특히, 카페출선미션 이벤트에서는 15일 연속 출석 3권에서, 160일 출석 300권까지 도서를 지급하고 있다. 회원들의 반응은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지난 3개월 동안 이미 약 6만권이 지급됐으며, 현재 출석미션이벤트에만 약 15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 사진=꼬마지식인 도서기증릴레이 '피리소리가 떴다!' © 김지연기자 | | 그 뿐만이 아니다. 회원들과 함께 전국 소외지역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현재 3회차까지 진행한 ‘피리소리가 떴다!’ 다(多)독 캠페인이 그 것이다. 도서가 필요한 소외지역의 정보를 회원들을 통해 수렴하고 사연을 접수 받아 대상지역을 선정한다. '피리소리가 떴다!'는 지난 해 12월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 주고 있다. 꼬마지식인은 다(多)독 캠페인 ‘피리소리가 떴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삐아제측은 “올 해 다(多)독 캠페인은 커뮤니티 꼬마지식인을 중심으로 전개할 방침"이라며 "총 도서 지급수량은 30만~50만권으로 출석 미션, '피리소라가 떴다!', 지역탐방 도서기증, 창립20주년 기념, 3월 신규 홈페이지 오픈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꼬마지식인은 3월 또 다른 독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책으로 미래로! 지식에너지를 채우자!”라는 캠페인인데,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원, 공부방, 지역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책이 필요한 이유와 사연을 받고, 100곳을 선정하여 총 2만권의 도서를 무료 기증하는 이벤트이다. 3월1일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제공될 도서는 연령별 및 단계별 필독도서로 구성될 예정이다. 꼬마지식인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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