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장성 보험, 실비특약이라도 가입하자
병원비로 인한 중산층 붕괴, 치료비 부족으로 사망
기사입력: 2010/07/05 [15:3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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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만 있었더라도... 그래서 보험은 만약을 대비하는 것

 
우연찮은 기회에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읽었다. 백혈병 관련 단체에 있는 사람이 쓴 글로 ‘병으로 인해 이렇게까지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 김성환

내용은 융자를 조금 받기는 했지만 작은 아파트를 장만할 정도로 돈을 모은 한 청년이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 청년은 백혈병 진단 후 8개월 동안 네 차례의 항암치료를 했고, 그 비용은 5000만 원 이었다. 저축한 돈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치료비를 지불 했는데, 치료기간이 길어지면서 치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융자금과 대출금을 갚지 못해 아파트는 경매로 넘어갔다. 어렵사리 삶은 연명하던 이 청년은 2000만원만 있으면 받을 수 있었던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고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 청년의 부모와 형제는 치료비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었다는 안타까운 내용이었다.
 백혈병 환자는 매년 2500명이 신규로 발생한다고 한다. 의학의 발달로 완치까지 가능해졌지만 문제는 역시 돈이다. 병원비도 엄청나지만 투병과 간병으로 환자와 가족은 직장을 퇴직하거나 휴직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비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의 연구에 의하면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암 환자 1인당 평균 치료비는 2975만 원에 이르고, 그 중 백혈병의 경제적 부담이 67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최근 발표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암 발병률이 40%에 근접한 것으로 나온다. 발병률이 올라 갈수록 보험료는 점점 더 비싸진다.
 
 이 청년에게 보험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백혈병은 암으로 분류가 된다. 그것도 고액암... 보험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진단금을 최소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많게는 6000만 원 정도 까지도 가지고 있다. 부가적인 특약으로 고액암진단금도 있었다면 두 배정도의 진단금을 받았을 것이다. 입원비 특약이 있었다면 매일 매일 일정금액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자꾸 가정을 하게 되지만 제대로 손도 못써보고 사망하게 된 그 청년도, 그런 청년을 곁에서 지켰을 가족이 얼마나 답답한 마음을 가졌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큰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청년이 작게나마 실비보험만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연간 5000만 원 한도로 통일되었지만, 1년 전까지는 1억 원짜리도 있었다. 5000만 원만 되더라도 충분하진 않지만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만 자꾸 남는다. 이러한 이유들도 요즘 보험업계에서는 아무리 어려워도 실비특약은 꼭 권한다고 한다.
 보험에는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에 관련된 진단금도 있다. 이 청년에게 부족했던 수술비 2000만 원. 일반적으로 2000만 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는 이 특약의 보험료는 월 500원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하면서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도 좋지만, 이런 종류의 질병들은 정말 청천벽력 같이 우리에게 다가 오는 것 같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소에 건강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이런 큰 병에 걸려 힘들어 하는 것 같다. 필자의 숙모도 작년 추석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기에 정말 예상치 못하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보험은 말 그대로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다.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은 좋지만 누구도 장담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 모 개그맨의 ‘한방에 훅 간다’라는 유행어가 씁쓸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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