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후준비, 변액연금 VS 변액유니버셜
변액연금, 안정적 투자, 종신형 유리
기사입력: 2010/08/09 [17:3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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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유니버셜, 고위험, 고수익, 전략적 이용
 
 일반적으로 노후준비라 함은 연금 가입을 떠올리곤 한다.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여 노후에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아쓰기 위함인데,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연금 예상금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더 높은 수익으로 연금액을 높이기 위해 변액연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후준비를 위한 최선책이 연금 가입이지만, 연금이 아니더라도 훌륭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근에 나온 종신보험이나 저축보험 등은 사망보험금이나 저축한 금액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처음부터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이러한 상품이 노후준비로 잘 활용되지 않는 이유는 경험생명표 때문에 종신형 연금의 금액이 적다는 이유에서이다.
 경험생명표는 우리나라 평균수명을 나타낸 것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면 보험사가 지급해야 하는 연금액이 많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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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늘어난 평균수명을 연금에 반영하여 매년 지급할 연금액을 줄이는 것이다. 연금 상품은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가 적용되지만, 종신보험이나 저축보험, 변액유니버셜 등 연금 전환 옵션이 있는 상품을 연금전환 할 경우 연금 전환 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게 된다. 따라서 종신형 연금을 선택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줄게 되어 불리하다.
 하지만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변액연금보다 변액유니버셜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변액연금은 연금을 주목적으로, 변액유니버셜은 목돈 마련을 주목적으로 가입한다. 두 상품을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변액연금상품은 투자형 상품이지만 연금이라는 특성상 어느 정도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채권형 펀드에 투자자산의 50%를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다. 나머지 50%는 주식시장이 활황기 때 주식형 펀드로, 주식시장이 침체기 때 채권형 펀드로 전환하면 된다. 이로 인해 혹시나 주식시장의 예측을 잘못하여 손실이 발생할 경우 투자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앞서 설명했듯이 종신형 연금을 선택할 경우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변액연금보다 더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금 전부를 주식형 펀드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활황기 때 더 높은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 때 적절하게 채권형 펀드로 바꿔주지 못한다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노후를 위한 활용방법은 어렵지 않다. 연금에 가입할 때 보통 연금 개시 나이를 60~65세 사이로 설정하는데,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은퇴 후 아직 경제활동이 왕성한 70세까지는 중도인출을 이용하여 필요한 만큼씩 꺼내서 이용하면 된다. 조금 귀찮을 수도 있지만, 은퇴 초기가 자녀교육비나 자녀결혼자금 등으로 나중보다 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연금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사망보험금이 남아있기 때문에 만약을 위한 대비도 가능하다.
 70세쯤 되었을 때 확정형 연금 20년형으로 전환하면 90세까지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0세 전후이기 때문에 90세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 노후준비로 충분할 것이다. 연금을 전환할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면 종신형 연금이 불리하여 확정형 연금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다면, 노후자금으로 변액유니버셜보험도 고려해 볼만 하다.

철저한 진단과 객관적인 분석 그리고 합리적인 제안서를 받아 보시려면 연금나라와 함께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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