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0일, 제1회 직업상담사2급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이 시행되었다. 합격자는 총4,115명으로 작년 이맘때 시행된 시험보다 약 1천여명이 증가하여 실기시험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평균적으로 실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의 50% 내외이다.


직업상담사2급 국가기술자격시험의 경우 최대 70% 이상 기출문제에서 시험이 출제되어 수험생이 기타 자격시험보다 쉽게 시험에 임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출제 경향을 보면 기출문제를 변형하거나 신규문제가 많아져 이론을 충분히 학습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쉽지 않다. 


복지전문 교육기업 나눔복지교육원은 5월 1일 치러지는 직업상담사2급 실기시험 수험생을 위해 주관식 점수를 높이는 답안 작성 노하우를 공개한다.


직업상담사2급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가능하며 2시간 30분동안 18문항 내외의 주관식 문제를 단답형이나 서술형으로 작성하며 60점 이상 득점하면 최종합격이 된다.


실기시험 부분점수 부여기준은 대부분 출제위원의 문제출제 당시 출제의도, 문항별 난이도, 문제구성 형태에 따라 모범답안을 확정하여 채점 시 별도의 채점위원은 동 모범답안에 따라 채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문항별 배점이 높은 것은 난이도가 있으며 답안 작성 역시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수험생은 출제자와 자신의 채점 방식이 달라 가채점 점수가 실제점수와 10점에서 많게는 20점 이상 차이가 난다. 이러한 점수 차이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계산식과 답안이 모두 맞아야 한다.(단위는 필요에 따라 기입하며 숫자 검토는 필수다.)

* 가짓수 답안을 적는 문제에서는 중요도를 적용해 5개면 만점, 3-4개면 3점, 2개면 1점 등 균등 배점을 실시하지만 때에 따라 주관적 배점이 적용될 수 있다.

* 통상적으로 장점 2개, 단점 2개를 각각 적으라는 문제는 가능한 제시한 답안 숫자를 맞추는 것이 좋다.(오답이 포함된 경우 전체 ‘0'점 처리되거나 문제에 따라 채점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 한글 표기 및 영문 스펠링은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 ‘기술하시오’, ‘설명하시오’, ‘나열하시오’ 등의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단답형으로 정확한 답안을 작성한 후 단답형 답안에 맞는 서술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서술 내용이 틀릴 경우 오답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 인터넷과 출판사, 교육원 등에서 모범답안이라 작성된 내용이 문제출제 위원이 선정한 모범답안이 아닐 수도 있다. 이는 전공 서적 속에서도 학자별 이론과 단어 선정 등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이므로 완벽히 작성하였더라도 일부 감점이 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 정답의 가짓수를 나열하는 경우 정확한 답안 순서대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제일 먼저 작성한 답안부터 채점이 되며 그 이상을 작성하였더라도 채점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단, 하나만 쓰라고 했는데 오답 한 개를 더 작성했을 경우 '0'점 처리될 수 있다.)


직업상담사2급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의 경우 주관식 서술형으로 문제 및 답안이 공개되지 않으며 채점방식 등도 명확하지 않아 점수를 예상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위의 방법대로 학습하고 답안을 작성한다면 실제 점수와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시험당일에는 신분증, 수험표, 흑색 사인펜, 흑색 볼펜 등을 지참하여 시험 시작 시간보다 30분 일찍 여유롭게 도착하고 시험용 필기구는 꼭 하나의 펜만을 사용해야 채점 오류가 생기지 않는다.


나눔복지교육원(02-2263-9001 / cafe.daum.net/socw97)은 이 외에도 수험생 학습을 돕기 위해 최근 직업상담사2급 필기시험 기출문제 및 실기시험 복원 문제, 자격시험 정보 등을 회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