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순천소방서 - 문화재 보호의 선봉장 ▣
문화재 민간 안전지킴이제 운영
기사입력: 2012/02/15 [02:36]  최종편집: ⓒ 보도뉴스
양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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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인 2008년 2월 10일을 기억하는가?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인해 붕괴되어 온 국민의 가슴까지 무너져 내리게 만들었던 안타까운 순간을 결코 잊지 못 할 것이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숭례문 화재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 지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많은 문화유산들이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들로써 보다 적극적인 보호활동이 필요한 만큼 소방시설의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대응매뉴얼을 활용하여 문화재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화재취약요인 제거와 방화 및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순찰과 감시활동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눈여겨 볼만 한 것은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문화재 민간 안전 지킴이제’를 운영,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재 보호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이 해당지역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재를 찾은 방문객들에 대한 캠페인과 조를 편성한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1문화재 1담당제’를 지정, 운영하여 중요 문화재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고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려는 이 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많은 격려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문화재 보호에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되겠다.

 

 

-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양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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