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지킴이 ‘실버워킹스쿨버스’ 시동을 걸렸다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실버워킹스쿨버스’ 사업 발대식 열려~
기사입력: 2013/02/27 [14:42]  최종편집: ⓒ 보도뉴스
남궁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양천구 신월, 신정동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지킴이 ‘실버워킹스쿨버스’발대식이 25일(월)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지역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신월, 신정동 재개발지역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돕는 실버워킹스쿨버스사업을 함께 할 어르신 20명은 신월6동 금빛새마을금고 교육실에서 첫 모임을 가지고 올 한해 아동 안전지킴이로써 힘을 더할 것을 다짐했다.

 

실버워킹스쿨버스 사업은 스쿨버스를 운행하듯 교육훈련을 마친 어르신들이 도보로 정해진 코스로 이동하며 아동들의 하굣길 안전지도 활동이다. 학생들이 하교 후 학교 운동장에 모이면, 어르신들이 인솔하여 정해진 코스로 이동하며 집과 가까운 곳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게 된다.

더욱이 아동들의 안전한 하굣길은 물론 매일매일 만남을 통해 어르신과 아동, 세대 간 교감의 시간으로 지역사회 이웃 간 관계회복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학생들은“할아버지, 할머니”를 부르며 친근감을 표현하고, 어르신들도 학생들의 손주처럼 반겨주는 모습과 학부모들은 어르신들의 활동에 고마워하며 감사와 인사가 전해진다.

 

초등학생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2011년 신남초등학교와 연계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학부모 및 학생들의 호응으로 2개 학교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오는 3월 초등학교 개학시기와 맞춰 첫 실버워킹스쿨버스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



신월복지관 김동호 관장은 “신월뉴타운 건설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신월2동 지역이 공사장으로 변하고, 그 길을 지나며 통학하는 아동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어르신들이 마을의 아동들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며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