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500여명 찾은 '제1회 달서-북(Book)소리 축제' 성황리에 치뤄져
독서문화활동 고조 기대
기사입력: 2013/09/10 [21:5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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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리어린이공원 달서구립본리도서관 일원에서 '제1회 달서-북(Book)소리 축제'를 개최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대구 달서구는 7일부터 양일간 본리어린이공원 달서구립본리도서관 일원에서 주민들의 독서문화생활 수준향상과 향유기회 및 '책 읽는 동네 꿈이 있는 달서'를 확산하고자 '제1회 달서-북(Book)소리 축제'를 개최해 2500여명이 방문했다.

책을 읽음(Reading)으로써 마음을 치유하고(Healing) 웃음바이러스를 전파하고자(Smiling)하는 취지의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북소리 축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책 관련 축제로는 처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개막식에서는 신당초교 학생들의 취타대행렬, 경운초교 학생들의 리본체조가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분홍색 한복을 입은 6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해오름공연단의 고전무용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 개막식에는 취타대행렬, 리본체조, 고전무용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2009년부터 5년간 책 읽는 달서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오늘 이 행사는 책을 통해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고, 이웃과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어린이들의 책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표현하고 솜씨를 맘껏 뽐낼 수 있는 '독서감상화 대회', 색다른 방법과 음악을 통해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감상하는 '북 콘서트', 가을밤의 정취와 시가 어우러져 문학적 정서를 일깨우는 '시 음악회'가 열렸다.

이튿날에는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악기연주 및 댄스공연과 함께 본리도서관 3층에서 강서연 작가의 '아이를 성공시키는 엄마'라는 주제 강연으로 아이를 키우는 고민이 가득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현장에서 즐겁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북아트, 북산타와 독서여행, 점자도서, 점토판 책 만들기,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지구촌 책과 문화소개 등 36개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또 야외무대에도 책탑 조형물(3m×1.5m), 빅북(3m×2m) 조형물 4점, 고전부문 원화, 독서관련 우수작 작품, 달서구청 추천도서 등이 전시돼, 책 문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독서문화활동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북소리 축제는 평소 독서문화생활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책(Book)'으로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자 28여개 유관기관 및 작은도서관들이 재능기부와 봉사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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