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5 세계 물포럼 성공을 위한 ‘水사랑’ 캠페인!
22일 오전11시부터 대구 동성로 500여명 함께 해
기사입력: 2014/03/22 [23: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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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던 금호강에 멸종위기의 수달이 서식하고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가 찾는 등 대구시의 수질개선 노력이 성과를 이루는 가운데 3월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014 세계 물의 날’ 행사가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대표 남문기,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명의 원천 물 생명같이 소중히’라는 주제로 총 700여 명이 참여했다.
▲ 2015 세계 물포럼 성공을 위한 ‘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모습     ©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이날 행사는 UN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매년 3월22일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UN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겨 후손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해 주자는 취지로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기념식 행사에는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남문기 대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권태형 본부장,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윤휘식 본부장, 대경환경보전협회 김인기 사무차장,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오세창 박사, 청도군 자원봉사센터 황통주 소장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휘식 본부장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역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남문기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주최로 열린 ‘2014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 회원 500명과 대구시 세계물포럼 지원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한 지역시민     ©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남문기 대표는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있을 ‘2015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우리 시민이 물부족 국가의 심각성과 각종 물문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시민 모두가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태형 본부장은 “여러분들이 우리 환경과 물을 지키는 주인공들”이라며 “UN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제 연구재로 물과 에너지를 꼽는데, 이 2개의 큰 이슈가 대구에서 다 이뤄진다는 것이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창 박사의 ‘물.생명..낙동강...’ 특강이 진행됐다. 오 박사는 “1991년 3월 17일 ‘낙동강 페놀 사건’으로 대구 250만 시민 모두의 제삿날이 될 뻔한 적이 있다”며 “우리는 이 낙동강을 살려야 하고, 지류인 금호강뿐 아니라 신천과 실개천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제가 23년 전 만든 표어가 ‘마시는 물은 낙동강, 버리는 물은 낙똥강’입니다. 살리면 동강이 되지만 오염시키면 똥강이 되는 것”이라며 강의를 마쳤다.
 
참여자들은 동성로 일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 물포럼’ 행사를 홍보하고 ‘안전한 수돗물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물 홍보책자와 기념품을 전달해 자연이 주는 선물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은 지난 21일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장이 주관하는 ‘201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환경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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