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사)자원봉사단 만남 포항지부 (사)나누리 봉사단(이하 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0일 포항 오천 해병대 1사단에서 무궁화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 포항 오천 해병대 1사단의 300명 장병에게 무궁화교육을 실시한 나누리 봉사단 <사진 = 나누리봉사단> | |
이날 행사는 해병대 장병 300명에게 무궁화 강의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미와 전통을 담고 있는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 알렸고, 무궁화차 시음회와 무궁화 만들기 등 조국 의식과 나라 사랑을 가슴 깊이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장병은 “해병대 생활을 하다 보면 사사로운 생각에 잠겨 이 생활이 지루하고 다짐과 포부가 흐트러질 때가 있다”며 “무궁화 강의를 들으면서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주인의식과 민족의식을 일깨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누리 봉사단 신승엽 단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무궁화를 알리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한국의 자랑스러운 멋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잊지 않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들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나누리 봉사단은 예부터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군자의 품격을 갖춘 나라,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는 나라’라 예찬하기도 한 대한민국의 나라꽃 무궁화를 포항 소재 초등학교마다 무궁화 강의를 하고 있으며 독도에 무궁화 심기 서명운동 등 포항에 무궁화 알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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