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교육을 강화해도 사교육이 줄어들고 있지 않은 요즈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다자녀·저소득 가정의 학부모는 사교육 상승 추세와 비례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한국인 학부모와 소통이 거의 없는 다문화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
이런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무료 영어학습 프로그램 ‘힐링 영어마을’ 올해 4월부터 진행해왔다.
힐링 영어마을은 양천구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아동,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원어민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과 특별활동을 진행하여 참여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진행된 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힐링 영어마을을 통해 성장한 아동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영어뮤지컬공연, 영어스피치, 영어율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참여아동 가족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김동호 신월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1년간 힐링 영어마을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다자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영어능력 향상과 학원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었다.” 며 지원해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6년 힐링 영어마을 프로그램 진행 예정으로, 3월 초 부터 참여아동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 : 신월종합사회복지관( ☎ 02-2605-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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