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9기고] 겨울철 눈병을 조심하자
기사입력: 2016/02/16 [11: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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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눈병은 꽃가루나 황사로 인해 봄에 자주 발생한다고 여겨지지만, 겨울철에도 날씨가 건조해지고 습도가 낮아지면서 안구도 함께 건조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초기에 이물감이나 통증이 생기면서 심해질 경우 눈이 붓고 충혈되면서 출혈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으로는 외출 후에 비누나 청결제를 이용하여 손을 반드시 씻어주고, 가급적이면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다. 또한 눈이 자주 건조해진다면 인공누액을 가지고 다니면서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지나친 인공누액의 사용은 도리어 안구건조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눈병으로 설맹증 또한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눈에 반사된 자외선을 볼 경우 각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일시적인 시력상실 또는 두통과 눈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눈이 뜨기도 힘든 상황이 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키장을 자주 찾게되는 계절인 만큼 더욱 방심하지 않고 적절한 관리로 즐거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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