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호)에서는 7월 14일 '삼계탕데이'를 맞이하여 소음대책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과 후원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소음대책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이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식사를 제공하였고, 150만원 상당의 보온도시락 50개와 100만원의 후원금으로 총 25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월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김동호 관장과 김완주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지원총괄팀장이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공항공사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아침부터 나와 분주히 삼계탕의 식재료들을 깨끗하게 손질하고,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배식활동을 하였다.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로 가득 찬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웃음과 삼계탕의 열기가 어우러져서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정동석씨는 "회사원이라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회사 측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전혀 힘들지 않고 굉장히 뿌듯하고 좋았다." 라며 소감을 전했고, 어르신들은 "좋다. 몸보신해서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도움을 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는 ‘9월 추석, 12월 연말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경로식당에 식사를 지원하겠다.’며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완주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지원총괄팀장은 "양천구 신월동 지역에 소음대책지역이 많다.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소음 피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연 3회 정도 기획해서 이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확대시켜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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