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는 6일 오후 3시 16분경 여수시 상암동 도로상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이동주유차 운전석에서 다리가 끼여 나오지 못하는 요구조자 A모씨(남, 64세)를 유압장비를 이용하여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장은 짐을 싣고 운행하는 차량은 내리막 길에서 제동거리가 많이 늘어나는 만큼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우천시에는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보다 1.5배가 이상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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