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늘푸른봉사단, ‘2016 세계 물의 날’ 기념하다
봉사단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 물 절약·안전한 수돗물 이용 캠페인 펼쳐
기사입력: 2016/03/23 [23:0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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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푸른봉사단 봉사자가 지역 시민에게 물 절약과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것을 알려주고 있다.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22일 오후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지역 시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2016 세계 물의 날기념 행사를 가졌다.

 

대구시청·대구지방환경청·K-water·KBS대구방송총국·매일신문이 후원하고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명의 원천 물 생명같이 소중히라는 주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보전하기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도 같이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김문수 본부장,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영선 부장, 대경환경보전협회 조영석 사무처장, 청도군 자원봉사센터 황통주 센터장, 대구대 명예교수 오세창박사 등을 비롯해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일반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안전한수돗물 홍보동영상 상영과 난타팀의 화려한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 22일 오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2016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남문기 늘푸른봉사단 대표는 우리에게 물은 머지않아 석유보다 더 소중하고 희귀한 자원이 될 것이기에, 지금의 세대와 후손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대구 시민이 물 부족의 심각성을 느끼고,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다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축사에서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우리가 먹는 물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캠페인을 앞으로도 잘 해주셔서 대구시민이 물의 소중함과 상수원을 스스로 지키고 보존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대구대 명예교수이자 낙동강 환경운동에 선봉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세창 박사가 , 생명, 낙동강특강을 했다. 오세창 박사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우리 후손에게 넘겨줘야 할 의무가 있다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하고, 마음 속에서 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후에는 늘푸른봉사단 회원 300여명과 대구시민단체 등 총 500여명이 행사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물 절약과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것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 밖에도 행사장과 동성로 일대에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 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한편 늘푸른봉사단은 환경부장관·대구시장상 등 환경과 관련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물의 날 행사뿐 아니라 매년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달성습지 환경정화운동과 철새 먹이주기 등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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