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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승용차는 UP, 승합차는 DOWN
기사입력: 2008/12/30 [17:0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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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각인된 고정관념은 어지간해서 사라지지 않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고정관념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생각중에 ‘가솔린은 승용차, 디젤은 suv/rv 등의 승합차!’ 라는 공식(?)이 있다. 

이는 그간 승용차가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 수 없는 장애우, 국가유공자, 그리고 영업용 차량을 제외하면 모두 가솔린 연료를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 공식이 변화하고 있다. 디젤승용차의 대수가 증가하는 반면 디젤승합차(rv)의 대수는 감소하고 있다. 2001년 12월 기준 80만대였던 디젤 승합차는 72만대로 감소하였으나 이에 비해 디젤승용차는 60만 8천대였던 247만 9천대로 400% 증가한 것이다. 

디젤승합차가 감소하는 이유는 작년부터 상승한 경유가격과 함께 최근에는 suv/rv도 승차감을 중요시 여기는 현상으로 가솔린 차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디젤승용차의 경우 디젤엔진의 발전으로 연비로 대표되는 효율성이 가솔린을 능가할만큼 성능이 향상되었고, 최근 연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현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선진국이 많은 유럽은 플래그쉽 세단인 bmw의 7시리즈, 벤츠 s클래스에도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벤츠는 최근 벤츠코리아를 통해 뉴 s320 c야를 국내에 시판하는 등 국내에도 디젤엔진을 장착한 승용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디젤엔진을 얹은 쿠페 모델도 시판할 예정이다. 

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의 최경욱 연구원은 “시내주행과 정체가 많은 국내의 경우에는 연비가 좋고, 토크가 높아 초기출발이 좋은 디젤엔진이 가솔린엔진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며 디젤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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