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출시된 신차 ‘카니발 r’이 중고차 시장에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 따르면 그랜드카니발과 뉴카니발에 r엔진을 얻고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잎힌 카니발r 중고차가 시장에 꾸준하게 등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6일 기아차가 첨단 r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시킨 카니발r을 출시했는데, 그랜드카니발은 지난 2월 28일 중고차 판매완료가 된 이후 보름여만에 10여대 이상, 뉴카니발은 2대가 등록되며 중고차시장에 모습을 들어냈다.
 
카니발r은 r엔진 장착으로 동력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되었고, 패밀리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외관이 한층 고급스러워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즈에 등장한 카니발r은 그랜드카니발 glx r 스페셜과 gx 고급형, 뉴카니발 glx r 스페셜로 glx r 스페셜의 경우 그랜드카니발, 뉴카니발 모두 차량가격만 3천만원을 전후해서 판매되는 고급 rv 모델이다.
 
임진우 카즈 중고차매물담당에 따르면 “최근 신차발표이후 출고 3개월 이내의 중고차시장에서 발견되고 있는 대부분 중고차는 많은 경우가 고객변심으로 유입된 차량이 많아 신차라고 할 만큼 차량 상태가 좋다. 신차와 중고차간 차량 가격과 편의사양을 잘 비교해본다면 보다 저렴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발r 중고 가격은 2890만원으로 신차가인 3129만원보다 239만원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