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자동차산업, 과연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기사입력: 2009/01/29 [15:3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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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자동차산업은 매분기 성장을 거듭, 전년도 대비 13.2%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2008년 1/4분기 8.7% 증가를 마지막으로 2/4분기 이후 3개분기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9월에 -20.7% 에 달했던 수출하락세가 11월에 -13.1%으로 줄어들며 경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지만, 다시 12월에 접어들면서 무려 -28.9% 하락하며 2008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아직 1월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결과가 희망적이지 않다. 지난 2008년 한해동안 중동, 인도, 중국, 남미, 러시아 등의 신흥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대신해 왔었지만, 최근 미국과 서유럽등의 주요 시장침체가 신흥시장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 의 김성철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은26%가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경제위기와 자동차업체 빅3의 몰락에 의한 자동차시장의 침체는 한국 자동차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대미무역수지 흑자 중 가장 높은 폭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무역 흑자가 감소될 경우 대미무역수지 전체가 악화될 수 있기에 단순히 자동차시장의 침체뿐만 아니라 무역전체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자동차산업수출은 자동차산업 그 자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무역자체에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위기를 기회로삼기위한 자동차업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의 지원 그리고 노사의 화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최근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은 조합원과 일부 대위원들의 반발에도 진행되는 것으로 현대노조집행부의 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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