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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국산 중대형차 정말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나??!!
기사입력: 2009/02/16 [10:56]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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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국산 중대형차 정말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나??
 
최근 해외에서 국내의 중대형차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실제로 현대의 제네시스는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듯 쾌거를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해외에서 우리나라 중대형차의 위상은 어떨까?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 따르면 올해 1월 승용차 수출 순위를 확인하면 10위권내에서 중대형급의 차량은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 현대의 아반떼hd, 베르나, 투산 , 클릭,  기아의 프라이드, 쎄라토, 뉴모닝과 지엠대우의 젠트라x, 뉴마티즈, 라세티 모두 경소형차로 분리되는 차량들이다. 

1월의 차종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아도 경소형차가 전체수출의 74.6% 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형은 4.9%, 대형은 고작 1.2% 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수출되는 대형차종의 모델 중 해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네시스의 08년 12월 수출은 1,510대로 내수 2,057대의 약73%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악재로 인한 수출감소를 고려하여도 아반떼hd가 같은 달 내수 5,740대, 수출 24,398대를 이루어 수출이 내수의 425%에 달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국내의 중대형차의 수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카즈의 김성철 연구원은 "국내중대형 차량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아직 실제 판매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국내 중대형차량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으려면 기관의 평도 중요하지만 실제 수출이 이루어져야 하며, 내수 대비 3~4배 가량의 실적은 올릴 수 있어야 해외시장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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