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ㆍ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 경보를 울려 대피하도록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보급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의 노후 및 관리 소홀로 소화 분말가루가 굳거나 일상에서 발생하는 증기ㆍ습기ㆍ먼지로 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오작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설치한지 10년이 경과한 가구를 선별해 교체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적정 위치 여부 ▲설치 10년이상경과 또는 노후 제품 교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군과 예산을 투자해 화재취약계층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며“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꾸준한 점검․교체를 시행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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