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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 대책
[기고]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 대책
기사입력: 2021/09/28 [08: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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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고재필  ©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이 많아지면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장비에 대한 안전사고 주의가 필요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보관하였다가 필요 시 전기에너지로 변환 사용하는 배터리로서 원하는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여 노트북, 스마트폰, 전동 킥보드 등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의 전력원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리튬이온 배터리는 제조상 결함이나 과충전 시 매우 불안정해져서 내부 전극에서 단락이 되거나 충격에 폭발할 수 있고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배터리 내부의 위험물이 확산되어 화재 성장속도가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있다. 그리고 화재 진압 시 포 소화약제 등 다양한 소화약제를 사용 하여도 소화효과가 미비하고 초기 진화를 하기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시 주의사항을 소개해 본다.

 

1. 배터리 충전시간을 확인하고 너무 긴시간 방치하여 충전시키지 않는다.

 

2. 처음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자작한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또는 사용시 타는 냄새가 나거나 만져보고 뜨거워 진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배터리가 고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기간 보관시는 저온 저습한 곳에 두고 보관해야 한다.

 

4. 배터리 표면이 벗겨진 경우나 일부가 찢어진 경우 단락 또는 쇼트되어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경우 반드시 보호필름을 씌워서 사용하거나 보호필름이 없다면 전기테이프라도 감아서 사용하자.

 

5. 배터리에 충격을 주면 폭발하니 구멍을 뚫거나 망치로 때리는 등의 강한 압력을 주면 안된다.

 

위 안전수칙에 유의하여 관심을 가지고 제품을 사용하여 사고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지키도록 노력하도록 하자.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고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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