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순천소방서 - 산불예방에 총력다짐 ▣
기사입력: 2012/02/15 [02:3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양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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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는 듯한 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제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이 움트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가 절대로 지나쳐선 안되며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것이 바로 산불이다. 특히 봄철에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통계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산불발생 건수의 53%가 3월과 4월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또한 잿더미가 되어버린 피해면적도 전체의 89%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2월부터 5월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대책과 진압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발생 방지에 총력을 다해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임야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더불어 산림에 인접한 문화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문화재 보호에도 힘을 다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등산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헬기와 소방차량을 이용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재발생시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대응체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의 실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므로 개개인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수십,수백년간 지켜온 소중한 자연을 한순간, 한사람의 부주의로 순식간에 재로 변하게 해선 안 될 일이다. 모두가 힘을 모아 푸른 숲과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되길 기대해본다.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양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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