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LPG차를 샀더니, LPG가격은 자꾸 오를 뿐이고!
기사입력: 2008/12/01 [16:2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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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해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매월 초에 발표되는 lpg가격에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1월 870원대를 기록했던 lpg가격은 지난달 1,170원에 판매되면서 연초대비 약 35%가 상승했다. 특히 10월이후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큰 걸음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pg가격은 계속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어 택시를 비롯한 lpg차량 소유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박탈감을 주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중고차시장에서는 lpg차량에 대한 문의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가 카렌스, 레조, 타우너 등으로 대표되는 lpg차의 조회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lpg 모델의 조회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수치는 11월 2주차에 정점을 이룬 후 주간 평균 5-6% 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현상은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lpg가격은 반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카즈 박성진 마케팅담당에 따르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유가는 하락하고 있으나, 반면 lpg가격은 11월에 동결되고 12월에 상승이 예고되자 lpg에 대한 매력을 잃고 있는 모습’ 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900원 가까운 가격격차를 보이던 휘발유-lpg의 가격차이가 12월 1일 현재 300원 안쪽으로 좁혀지며 연말에는 더욱 격차가 줄어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일 e1, sk가스등 lpg수입업체가 lpg공급가격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 꽁꽁 묶이고 있는 lpg차량의 겨울나기는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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