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사찰 주변에 소방공무원을 배치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는 경계활동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하여 유사시에 대비하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소재 사찰(114개소) 및 목조문화재(57개) 등 171개소에 총 5,514명(소방공무원 1,563명, 의무소방대원 43명, 의용소방대원 3,909명)이 투입되며, 394대의 소방차량이 출동 대기하게 된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에는 연등, 촛불 등 많은 화기를 취급하여 화재의 우려가 큰 만큼 사찰 관계자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화기사용법을 숙지하고 소방시설을 점검․정비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소방재난본부는 4월 14일부터 사찰 및 목조문화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특별 소방검사와 합동 소방훈련,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법 교육, 화기 취급요령 및 초기 소화요령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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