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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흠집에 문짝교체? 차사고처리 잘해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어..
기사입력: 2010/01/27 [08:5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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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집중 폭설로 인해 사고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강설기간 중 눈길 사고발생량은 평소보다 60%가량 많았고,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주말(9~10일)의 사고량은 무려 72%, 대물사고는 81.6%까지 증가했다.
 
이처럼 겨울철에 급증하는 자동차사고는 자동차의 가치에 큰 영향을 준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이영화씨에 따르면 “최근 내차팔기 메뉴를 통해 접수되는 사고차량 견적문의가 평소에 비해 3배이상 증가했다. 이는 사고가 난 뒤 차를 중고차시장에 팔게 될 때, 어느정도 견적을 받게 될지등에 대해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간단한 접촉사고라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중고차매매시 중고차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팁을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 신차급의 짧은 주행거리를 가진 차량이 간단한 접촉사고가 났다면
기본적으로 차량의 훼손이 심하거나 부상이 있다면 보험처리와 함께 적합한 수리를 권장한다.하지만 차량성능에 이상이 없는 간단한 접촉사고라면 현장에서 당사자간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피해부위가 흠집이나 긁힘의 경우라면 보험처리보다는 개인이 수리하는 것이 좋다. 사고로 인한 부품교환은 보험접수시 사고차로 등록되어, 중고차판매시 10~15%이상 추가로 감가되기 때문이며, 간단한 흠집이나 긁힌 자국 등은 중고차판매시 구입해가는 중고차딜러가 상품용으로 도색이나 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깔끔하게 처리될 수 있어 추가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 자동차 연식이 오래되거나 주행거리가 많을 경우
오래된 연식과 긴 주행거리는 가격 하락 요인중 하나이다. 이런 유형의 차량이 사고가 났다면 가급적 보험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는 사고처리와 함께 노화된 부품을 교환할 경우 감가율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종은 연식이 6년을 넘을 경우 중고차가격은 신차가격의 40%대에 형성이 되어서 사고로 인한 감가폭도 작아지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영화씨는 “중고차견적 문의중에는 간단한 접촉사고임에도 부품을 교환함으로써 ‘단순교환’ 등급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의외로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만약 사고가 났거나 사고차량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카즈 무료상담게시판등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게 된다면 사후처리에 대해서 보다 현명하게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중고차딜러 및 차량 전문가들은 자동차사고 후 중고차가격을 감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은 사고도 무조건 보험처리 하는 것’, ‘전문가와 상의없이 임의대로 수리하는 것’을 꼽는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가치를 잘 따져서 신중하게 처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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