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고차, ‘설’ 전에 팔아야 제 값 받는다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매입시세 상승
기사입력: 2010/02/10 [09:2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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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은 벌써 봄이 기운이 느껴진다.
보통 연말연초 중고차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 후 구정을 앞두고야 판매량이 살아나는 여느 해와 달리, 올해는 1월 중순부터 수요가 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공급되는 중고차매물이 많지 않아 시세는 계속해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는 늘었으나 공급이 따라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고차 업계관계자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자신의 자동차를 파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부담이 큰 일이라, 민족대명절인 구정을 보내고 천천히 처리하려는 소비자의 심리를 꼽았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이영화 ‘내차팔기’ 담당은 1월 중고차 판매 문의량은 전년 동월대비 20% 가까이 증가했으나, 실제 판매예정시기를 설 연휴 이후로 계획한 판매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현장의 전문중고차딜러들도 2월초까지 시세문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바로판매 보다는 시세확인의 목적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때문에 “설 전 매물이 부족한 이 때에 중고차를 팔 경우, 설 이후 판매가격 보다 높은 시세를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카즈의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예년 사례를 보더라도 설 이후 중고차공급은 급증하며, 당시 수급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시세가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지금 타는 자동차를 중고차로 판매하고자 한다면 설연휴 전이 가격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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