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 신근식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 승주119안전센터는 지난 25일 레이크힐스 순천관광호텔(주암면 소재)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레이크힐스 관광호텔 직원 자위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발생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자위 소방대의 초기진압태세 구축 및 현장 대응능력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가 시작되면 경보장치를 울리고 1차 화재전파 및 초기진압 2차 고객대피훈련 3차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4차 중요서류 및 물품반출 5차 복구 작업 순으로 시행됐다. 또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대됐을 경우를 대비해 지상층 공지 및 옥상으로의 대피, 소방서ㆍ자위소방대 합동 방수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력을 함양시키고 실제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원활한 소방 활동이 이뤄지도록 훈련했다.

  선흥기 승주119안전센터장은 “숙박업소는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평소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화재 발생 시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진화작업과 인명대피 유도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근식 객원기자 timedldu@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