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6일 조계산에서 실신한 등산객을 구조하고 있다.      © 신근식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 승주119안전센터와 구조대 소방대원들은 지난 6일 승주읍 조계산 탐방객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가족 및 친구들과 승주읍 선암사에서 송광사 방향으로 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여 잠시 쉬던 중 실신했다. 평소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어 출동하던 소방대원들은 최근 조계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여 신속히 출동 및 도착하여A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 후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순천소방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고지대 산행 때 탐방로 결빙과 저체온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근식 객원기자 timedldu@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