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창환의 인맥칼럼 (7) - 창의적인 인맥관리
기사입력: 2009/10/12 [18:0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구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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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인맥관리 프로그램 ‘우리들’을 직접 개발하여, 특허등록까지 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노무현 대통령도 변호사시절과 정치인시절을 보내면서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직접적인 스킨쉽도 열심히 하였겠지만, 보다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효율적인 인맥으로의 관계형성을 위해 연구하여 인맥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나중에 대통령이 되어서도 보다 업그레이드하여 청와대에서도 직접 사용을 하였다고 한다.


위와 같은 사연처럼 마당발로 알려진 사람들에게서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인맥관리방법과 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필자가 알고 지내는 ceo분들 중에는 인맥을 관리하는 엑셀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기도 하고, 메일매거진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주변에 보내는 분도 계시고, 잡지사나 전문지에 칼럼을 꾸준히 기고를 하는 분도 있으며, 독특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분도 있다.


또한 자필로 카드를 써서 매달 보내시는 ceo분도 있고, 월요일마다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인맥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언론에도 종종 소개되는 분도 있다.


인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3가지를 찾을 수가 있는데 첫번째가 인맥을 만들어 가는긍정적이면서 생산적인 마인드, 두번째가 인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 세번째가 많은 인맥들은 어려움 없이 관리하는 도구가 있다. 인맥관리에는 위의 3가지 중에 하나만 빠져도 바퀴 빠진 자동차와 같은 신세가 되어 버린다.


이순신 장군이 왜군들의 공격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23전 23승이라는 불패신화를 만들었던 이유에도 백전백승 정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인 거북선이 없었으면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었듯이 인맥관리에도 마인드를 뒷밧침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도구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자신의 인맥관리방법이 혹시 구태의연해서 인맥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지를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인맥을 구축하고, 관리한다면 당신은 최고의 마당발 소리라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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