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지난 14일 부산 지하노래방에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사망8, 부상1)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노래방의 화재예방을 위해, 노래방 관계자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등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brainstorming)를 20일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2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담당자 및 2본부 관할 11개 소방서의 안전지도담당(4개서는 예방담당)과 소방검사 요원, 노래방업주 및 종사자, 협회 관계자 및 공사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내용으로는 ▲민원처리 및 안전지도(교육)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영업주 및 종업원의 유사시 대응능력 실태 및 개선방안 ▲비상구 등 소방방화시설의 설치 유지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노래방 화재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사항 등에 대해 brainstorming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토론회에서 심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노래방 관계자들의 자율 소방안전태세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고 “토론회에서 토의된 내용을 반영, 실질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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