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디아크’ 일대 만남 대구지부 100명 환경정화활동 펼쳐
대구의 자연을 위해 철새 서식지 보호 및 철새 먹이주기 행사 해
기사입력: 2012/10/24 [01:4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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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만남 대구지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위치한 4대강 문화관 ‘디아크’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 및 철새 모이주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만남 대구지부)는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낙동강 강정고령보(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위치한 4대강 문화관 ‘디아크’ 일대에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경 정화활동 및 철새 모이주기 활동을 펼쳤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정치적인 건설사업 중에도 최첨단 사업으로 꼽혀온 가운데 한강 문화관과 금강 문화관, 영산강 문화관에 이어 마지막 문화관인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디아크(The ARC)’를 개관하여 ‘새로운 강 문화시대의 랜드마크’시대를 열었다.

지난 9월 20일 개관한 디아크는 연면적 3688m² 규모를 자랑하는 4대강 문화관 중 하나이며,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설계했다. ‘디아크’란 강 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건축 예술품이란 뜻으로 Architecture / Artistry of River Culture의 약자이며,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와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한국 도자기의 전통적인 우아함’의 세 가지 개념을 접목시켜 표현한 신 개념의 건축 작품이다.

순수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 자연환경을 보호해 매년 겨울 대구를 찾는 철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지난 달 개관한 디아크 문화관을 찾는 각 지역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돕고, 아름다운 대구를 알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만남 대구지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매년 찾아오는 달성습지부터 시작해 강정고령보에 위치한 다산문화공원, 하빈생태공원, 강정희망공원 등 넓은 범위에 퍼져있는 일반쓰레기와 비닐 등을 수거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을 다녀 이곳까지 오게 된 겨울 철새들의 먹이활동과 휴식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모이 주기 활동’에 자원봉사자들이 너나없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봉사=기쁨’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이날 참가한 김지은 씨(25, 대구 수성구)는 “이전부터 만남 대구지부는 달성습지 맹꽁이 서식지 보호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오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매년 겨울 이곳을 찾는 철새들을 위해 모이를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남 대구지부는 평소 희생적인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순수자원봉사로 자연환경 보호활동 및 나라사랑 시민자율운동을 앞장선 공로로 환경부 장관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제93회 대구전국체전개막식에 1200명이 체전 슬로건을 12가지의 형형색색으로 멋진 카드섹션을 선보여 체전을 빛낸 봉사단으로 폐막식에도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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